스타트업 워라밸 가이드 – 파트너스

지속적인 직장 생활을 위해 워라밸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우리의 상식이 된지 오래이죠. 그런데 스타트업 구성원에게 워라밸이란? 쉽게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에요.

빠르게 성장해나가는 스타트업이 일과 개인의 삶을 함께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스타트업 워라밸 가이드! 하나씩 함께 짚어볼게요.

유기적으로 이어진 일과 개인의 삶

워라밸은 간단히 말해 일과 개인적인 삶의 균형을 말해요.

과거에는 일과 개인적인 삶은 전혀 별개의 것으로 취급되어 왔어요. 하지만 지금은 단순히 직장인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기업의 입장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는 단어이죠.

워라밸이 무너지면 기업 구성원들이 번아웃을 경험하기도 하고 이것은 오롯이 기업의 생산성 손실로 이어지거든요. 개인의 삶과 기업의 생산성이 결코 분리되어 있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예요.

조직 규모가 비교적 작고 핵심 인력으로 운영되는 스타트업. 워라밸이 잘 이루어지면 비즈니스 성과나 경제적인 면에서도 기업에 이익이 된다는 것 알고 계세요?

많은 스타트업들이 직원 복지 혜택에 투자하는 주된 이유는 구성원의 충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구성원의 충성도가 올라가면 생산성 향상과 이직률 감소 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거든요.

스타트업은 일반 기업 대비 유연 근무, 단축 근무, 원격 근무 등 다양한 근무 옵션을 도입한 곳이 많아요. 단편적으로 생각하면 이러한 근무 형태가 업무 생산성을 떨어뜨릴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답니다.

보다 생산성이 높을 뿐 아니라 유연하게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어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죠.

스타트업이 운영하는 워라밸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경우, 직원의 출근율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구성원들은 기업의 부속품이 아닌 중요한 인재로 존중받는 느낌을 받게 되고,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이슈들에 내 일처럼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돼요.

스타트업에 있어 인력 유출은 큰 손실로 이어져요. 따라서 효과적인 워라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성원의 퇴사를 줄이는 것은 곧 채용과 기업 생산성 감소로 인한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죠.

구성원의 근무 시간이 무조건 긴 것보다 정해진 근무 시간 안에 기업이 목표로 한 성과를 내는 것이 더 중요해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것은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구성원 각각의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뿐 아니라 제한된 업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도 있죠.

스타트업의 업무 루틴은 굉장히 빨라요. 생존과 성장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빠르게 성장해 나가죠.

따라서 스타트업이 워라밸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창업자 또는 대표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워라밸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스타트업 구성원 모두는 근로기준법에 근거하여 근로 계약 필수 항목(근무 시간, 휴가, 휴직, 급여 등) 등 각종 근로 조건을 협의해야 해요.
창업자 또는 대표와 구성원 간 업무에 대한 효율적이면서도 열린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해요.
오래 일하기보다는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업무 우선순위를 서로 협의해 불필요한 회의와 같은 비생산적인 활동을 줄이고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의 업무 생산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