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시작했고, 세금이나 회계를 알아둬야 한다는 것도 알겠는데 막상 공부해 보려고 하면 막막하기만 하죠. 가뜩이나 회사를 일궈 나가는데 투자할 시간도 부족해 바빠 죽겠는데 공부까지 해야 한다니 막막하기만 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런 분들을 위해 ‘이것만은 꼭! 알아두는 것이 좋다’ 싶은 스타트업 세무회계 기본 상식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럼 바로 확인하러 가볼까요?
재무제표 삼총사
재무제표, 말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사업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일단 뜻부터 살펴보고 가자면 ‘기업의 경제 상태, 경영 성과를 회계 기준으로 정리해서 보여주는 보고서들’을 말해요. 그래서 이 보고서들을 읽어보면 현재 기업이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게 되죠.
그렇다면 무엇이 속해 있을까요? 스타트업들, 즉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들은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손익계산서’를 많이 본다고 해요. 특히 첫 번째와 세 번째는 외부에 회사를 알리는데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자료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죠.
스타트업 세무회계 중요한 자료 첫 번째, 재무상태표.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과 부채, 자본을 표시한 표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부채를 자산에 속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산의 총액은 자본과 부채의 합으로 계산한답니다.
두 번째, 손익계산서입니다. 일정 기간을 기준으로 회사가 번 수익과 사용한 비용을 표시한 계산서입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에 주목하셔야 하는데요. 당기순이익은 진짜 이익이라고 할 수 있는 금액을 뜻해요.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인건비, 관리비 등을 제외한 금액이 바로 순이익이죠. 손익계산서에서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말의 재무상태표 더하기 이익잉여금의 방식으로 계산한답니다.
마지막으로 현금흐름표입니다. 이름처럼 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정리한 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현금흐름표의 기말 현금(마지막에 남아있는 금액)은 재무상태표의 현금성 금액과 같아야 한답니다.
스타트업 세무회계, 더 알아두면 좋을 것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기록을 잘 해놓는 것입니다. 특히 장부를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죠. 회사의 경제 상황을 알아보고 공적으로 사용하기 좋기 때문인데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사업자라면 법인이든 개인이든 복식부기로 작성하셔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론 초기의 연구개발비를 회계 처리할 수 있다는 거예요. 놀라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연구 비용이 드는 경우가 있죠? 원래는 비용 처리를 하는 것이 맞지만 일부 비용은 ‘개발비’나 ‘경상개발비’의 명목으로 처리가 가능한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창업한 지 얼마 안 된 기업들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스타트업 세무회계 자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바쁘셔도 이 정도는 공부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