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 중순이 다 되었네요. 종합소득세 신고는 다들 마치셨나요? 아니라고요? 세금이 이렇게 많이 나온 것을 믿을 수 없어 다시 한번 계산을 해보시고 계시다고요?
종합소득세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도 결과를 보고 나면 서프라이즈 상자를 연 듯이 깜짝 놀라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오히려 환급을 받아서 쾌재를 부르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내야 할 금액이 너무 크게 나와서 당황하시곤 하죠.
특히 작년에 소득이 높아 즐거우셨던 분들 중엔 후자에 속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종소세 세율 기준에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종소세 세율을 알아보려고 해요. 그 이전에 종합소득세가 어떻게 계산되는지부터 알아볼까요?
어떻게 해서 이 금액이 나온 걸까요?
첫 번째로는 ‘총 급여’를 계산해요. 총 급여는 연봉에서 비과세소득을 제외한 금액을 말해요. 총 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를 제외해 줍니다.
그럼 두 번째 근로소득 금액이 나와요. 여기서 추가적으로 인적공제, 연금보험료공제, 특별공제, 기타 소득공제 등이 적용되게 됩니다.
그렇게 제할 거 다 제외하고 나면 종합소득 과세표준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제 여기서 종소세 세율을 적용하게 됩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6%에서 45%! 상당히 폭이 넓죠.
그렇게 나온 산출세액에 이제 세액공제가 들어갑니다. 그럼 ‘결정세액’이 정해져요. 마지막으로 여기에 기납부세액, 즉 미리 납부했던 세액을 적용해 주면? 차감징수가 나오며 환급이 될지 추징이 될지가 결정됩니다.
종소세 세율 적용해서 산출세액 구하는 방법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년 한 해 동안의 소득이 어땠느냐에 따라 적용되는 퍼센트가 달라져요. 1,200만 원 이하는 6%, 1,200만 원을 초과하면서 4,600만 원 이하면 15%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10억 원을 초과하게 되면 무려 45%나 적용을 받게 되죠.
그런데 세율 적용 표를 보다 보면 낯선 과세표준, 누진공제라는 용어가 눈에 보이죠? 누진공제는 누적된 공제 금액을 쉽게 뺄 수 있도록 정리된 금액인데요. 이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세율 적용 방식을 이해하셔야 해요.
위에서 표를 보면서 1,200만 원 초과에 4,600만 원 이하면 15%의 세율을 적용받는다고 설명드렸죠. 그럼 만약 과세표준 3,000만 원에 속하는 프리랜서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세금이 어떻게 계산될까요?
표만 봐서는 3,000만 원의 15%를 적용해서 450만 원일 것 같지만 아니에요.
총 3,000만 원 중 1,200만 원까지는 6%의 세금만 적용하고 그 이후 1,800만 원의 금액에 대해 15%를 적용해서 계산해야 올바른 금액을 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계산 방식은 구간을 나눠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죠? 그래서 누진공제라는 것을 정리해 놓은 거예요. 구간에 속하는 세율을 곱한 후 누진공제 금액만 빼주면 내야 할 종합소득세를 한 번에 구할 수 있죠.
훨씬 간단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종소세 세율을 적용해서 종합소득세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이렇게 직접 계산을 해봐도 믿기지 않는 금액이 나왔다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위에서 보았듯이 단계마다 다양한 공제를 해주거든요. 다만, 공제를 받기 위해선 증빙 자료들이 필요해요. 어떤 증빙 자료가 필요한지, 이걸 어떻게 활용해서 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혼자 해결하기는 어렵다면 언제든지 저희 파트너스를 찾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