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스타트업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18가지 재무 비율 중 오늘은 영업이익,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 고객생애가치에 대해 함께 알아볼게요.
영업이익(Operating profit)
영업이익은 기업의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예요. 영업이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업이익을 계산하는 식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위 계산식에서 알 수 있듯이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관리비를 뺀, 순수하게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보여주는 지표예요.
영업이익은 회사의 수익성을 파악할 수 중요한 지표이고요, 영업이익에서 세금과 이자이익을 제외한 EBIT(Earning Before Interests and Tax)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니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Gross margin & Operating margin)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현재 재무 상황과 사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데 꼭 필요한 중요한 재무 비율이에요.
단어만 들어서는 무엇이 다른지 쉽게 이해되지 않는데요. 계산식을 먼저 살펴보면 지표의 의미와 차이점을 좀 더 쉽게 알 수 있어요.
먼저 매출총이익률은 총 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누어 계산해요. 여기서 총 이익은 기업의 매출 금액에서 매출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비용을 뺀 것을 의미해요.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1,000,000원의 매출이 발생했고, 제품 생산이나 판매와 관련해 500,000원의 매출직접비용이 들었다면 매출총이익은 1,000,000원 - 500,000원으로 500,000원이 돼요. 이것을 다시 매출액으로 나누어 계산하면 매출총이익률은 50%가 되죠.
한편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총 매출 금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관리비를 뺀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누어 계산해요. 기업은 영업이익률을 통해 사업의 수익성을 파악할 수 있어요.
고객생애가치(CLV)
고객생애가치는(CLV)는 고객이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총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이익을 주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예요.
사업을 하다보면 신규 고객 유치보다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수월한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고객생애가치는 이러한 관점에서 고객을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표라고 할 수 있죠.
고객생애가치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미리 알아야 하는 지표들이 있는데요.
① 고객 평균 구매 금액 : 고객이 한번 거래할 때 평균적으로 구매하는 금액
② 총 마진 : (총 매출액 - 매출원가) / 총 수익
③ 구매 빈도 : 고객 1인당 평균 구매 횟수(보통 1년 기준)
④ 고객 유지 기간 : 기업과 고객의 관계가 유지되는 기간
⑤ 고객 획득 비용 : 고객 1명을 확보하기 위해 들어가는 마케팅 비용(광고, 할인권 등)
지금까지 영업이익,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고객생애가치 총 4가지 재무비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생존과 성장을 위해 스타트업 창업자가 꼭 숙지해야 하는 지표인만큼 관심을 기울이고 KPI로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