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조직을 말해요. 교육 및 자금 조달, 멘토링 등 초기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각종 지원을 제공하죠.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는데요. 지원서 작성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참여할 스타트업을 선발해요. 하지만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숫자가 많은 만큼 프로그램에 선발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
그럼 스타트업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지식 재산권 획득을 준비해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만나면 지식 재산권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지, 지식 재산권 취득을 위한 과정에 있는지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돼요.
특허 등 지식 재산권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아직 취득 과정에 있다면 언제, 어떻게 완료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하거든요.
스타트업의 특성상 지식 재산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에요. 따라서 지식 재산권 보유 여부에 따라 비즈니스 방향과 플랜도 달라질 수 있어 중요한 이슈예요.
2. 법률 정보를 준비해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지원한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의 사업성과 함께 경영 능력, 전문성 등을 두루 평가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법인 설립 관련 서류, 재무 데이터, 이사회 회의록 등을 검토해 관련 법률과 규정이 준수되었는지 확인해요. 또한 창업자나 경영진이 이러한 법률 정보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도 중요하게 보죠.
3. 프로그램과 자신의 사업에 대해 연구해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사전 조사가 필요해요. 또 자신의 사업에 대해서도 다른 각도에서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하죠.
먼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가 무엇을 제공하고 자신에게 어떤 점에서 도움이 되는지 파악해야 하는데요. 이전 참가 기업의 사례를 조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예를 들어 비즈니스 방향성, 성과, 수익 등 각 분야에서 프로그램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달라졌고, 어떤 가치를 창출했는지 살펴보는 것이죠.
둘째, 액셀러레이터에게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의 포지셔닝과 경쟁 우위 등에 대해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어요. 액셀러레이터의 시각에서 스스로를 재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죠.
4. 마지막 질문을 미리 준비해요
“질문이 있나요?” 모든 면접의 마지막에는 면접관이 이런 질문을 던지죠.
질문이 없다고 답하기도 하고 즉석에서 떠오르는 질문을 하기도, 자신의 의지와 포부를 밝히는 경우도 많지만 가능하면 미리 질문을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좋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자신의 사업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통찰력을 어필할 수 있거든요.
준비한 질문의 목적이 뚜렷하면 더 좋아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비즈니스 면에서 어떤 성과와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지 명확히 하고 질문을 준비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5. 고객 획득 플랜을 준비해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스타트업은 대부분 초기 스타트업이에요. 아직 비즈니스 모델이 명확하지 않고 수익 모델도 검증되기 전이죠. 매출은 없거나 매우 적고, 고객 역시 적을 거예요.
하지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에게 미리 준비한 고객 획득 플랜을 제시할 수 있다면 비즈니스의 성공 가능성 면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어요. 고객을 획득하기 위한 플랜이 명확하다면 향후 사업이 성장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