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과연 내부 CFO가 필요한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CFO 채용과 CFO 서비스 사이에서 각각의 효용성과 비용을 비교해 보기도 하죠. 이것은 그만큼 스타트업에도 CFO의 역할이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CFO(Chief Financial Officer)
CFO는 기업의 재무를 책임지는 최고 재무 책임자로 아래와 같은 업무를 제공합니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기업 재무운영과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재무관리 및 재무 전략 방향 제시
2. 자금 조달 및 투자관리
3. 회사 비용 관리
4. 리스크/규제 관리
5. 투자자 및 주주 관리
스타트업에도 꼭 필요해요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생존과 성장 사이에서 빠르고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스타트업에 CFO는 당연히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내부 CFO 채용을 결정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바로 현실적인 문제 때문인데요. 높은 인건비 부담도 문제이지만, 스타트업 조직문화와 환경에 적응할 수 있으면서 높은 재무적 지식을 갖춘 인재를 구하는 것이 무척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스타트업에서 내부 CFO 채용 적정 시점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은 어느 단계에서 내부 CFO를 채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까요?
시리즈 B 단계에서 추천
사실 CFO는 최대한 빨리 채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현금흐름을 관리하고 다양한 재무 이슈들을 안정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시리즈 B 단계에서 내부 CFO 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트업 내부적으로도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되는 시점이기도 한데요. 물론 이 적정 시점이란 당연히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리즈 B 단계는 이익이 나지 않더라도 거래금액과 매출액의 규모가 커지고, 거래구조의 복잡성이 증대되어 재무관리를 필수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금액도 커지는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는 내부 재무관리를 담당할 최고 재무책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CFO 서비스 : 온라인 CFO 솔루션+ CFO 자문
만약 당장 내부 CFO 채용이 어려운 시리즈 B 단계 이상의 스타트업이거나 사업을 시작하는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외부 CFO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다가 이후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내부 CFO를 고용하여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CFO 서비스라고 하면 아웃소싱, 즉 자문 서비스만 떠올리기 쉬운데요. 온라인 CFO 솔루션과 CFO 자문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살펴본 CFO의 5가지 역할을 스타트업 대표와 기존 인력의 부담은 줄이고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재무관리, 회사 비용 관리, 리스크 관리는 온라인 CFO 솔루션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실시간 현금 흐름 관리와 이상 거래 감지 등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도와줍니다.
재무 전략 방향 제시, 자금 조달 및 투자관리, 규제 관리, 투자자 및 주주 관리는 CFO 자문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산업별/업종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CFO 서비스는 기업 규모별로 비용이 책정되므로 CFO 채용 적정 시점을 고민 중이시라면 추천드립니다.